31/05/2014 (Day 4) Pamplona -> Punta de leina (바람의 언덕에서 파비오와 그의 친구) 바람의 언덕에서 내려오는 길은 정말 시원함 그 자체였다. 내 눈앞에 보이는 곳이 콤포스텔라일까? 마침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 초원이 움직이는 소리를 들으며 …
31/05/2014 DAY 4 (Pamplona -> Punta de Reina) 시간이 참 빨리 흐른다 싶은게.. 어느새 5월의 마지막이다. 4월 마지막주에 여행을 시작했는데 아직까지는 잘 여행하고 있음에 감사하다. 이른 아침의 팜플로냐는 적막함이 도시 전체에 퍼져있다. 어제까지만해도 축제분위기에 …
30/05/2014 Day 3 (Pamplona) 성벽 안으로 들어오자 이제 대도시를 만났다는 감격에설까 다들 기념사진을 하나씩 찍기 시작한다. 팜플로냐는 바스크지방에서도 꽤 규모가 큰 도시다. 대부분의 순례자는 이 곳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적어도 이틀을 머물기도 한다. 적어도 …
29/05/2014 (3일차) Roncesvalles > Zubiri 이제 콤포스텔라까지는 790km가 남았다. 아침에 데이빗과 약속이 있었다. 데이빗이 머무는 숙소로 모두 아침 6시 30분까지 모여 다음 마을까지 가기로 했다. 그런데 데이빗이 보이지 않는다. 알베르게 근처에는 까페 사비나라는 곳이 …
아무리 기다려도 친구들이 오지 않는다. 다니엘, 데이비드, 사비나 다들 어디에 있는거니? 데이비드는 다리가 불편해서 걱정되고 사비나도 어깨가 좋지 않다고 했었는데...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나는 아직 짐을 풀지않고 입구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 20분정도 지났을까, …
2일차 (28/05/2014) St jean pied de port -> Roncesvalles (론세바스예스) 사람들은 제각각 자신만의 방법으로 피레네를 넘는다. 이곳을 넘는 순례자 중 인상깊은 영국 친구를 만나게 되었는데 이 친구는 어디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같은걸 들고 왔다. "우와 …
1일차 (27/05/2014) : Saint jean pied port, France 망루에서 보는 마을의 모습이 정말 멋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와인과 과일, 여러가지 주전부리를 들고 가는 길. 레드와인을 마시면서 바라보는 생장의 모습은 또 색다르게 다가올 것 같았다. 도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