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Royzwk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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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던 골목길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한다면, 마레지구에 도착했다는 증거다. 파리의 제3구와 4구에 걸쳐 있는 마레 지구는 도시의 심장부를 발견할 수 있는 풍부한 기회를 제공한다. 원래 습지대였던 이곳은 (marais는 "늪"이라는 뜻이다) 17세기와 18세기에는 파리의 귀족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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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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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골목을 돌아본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지만, 신경쓰일 비는 아니었다. 제대로 골목을 돌아다닐 요량으로 도착한 마레지구는 세번이나 파리를 왔음에도 가봤던 곳 중에 가장 파리 다운 곳이었다. 도시의 회색빛이 예술로 느껴진다. 건물벽에 드리운 덩굴도 예술적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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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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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여행기는 철저하게 다이어리에 기반하여 복원합니다. 🙂 이러한 이유로 다소 반말이 혼재되어 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런던의 마지막날, 2년간의 아름다웠던 추억들이 모두 끝이난다고 하니 너무나 아쉽다. 그래서 집밖으로 나와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본다. 함께했던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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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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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산티아고라는 영화가 한창인 것 같다.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산티아고를 꿈꾸던 사람들에게는 설렘을, 이미 다녀온 이에게는 추억을 준다고 하더라. 시간이 허락하면 가능한 한 빨리 보고 싶은데, 그 전에 블로그를 통해서 까미노 이야기를 조금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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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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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맛집을 올리게 될 줄이야.. 하지만 정말 맛있다고 느낀 곳이라서 소개해 드립니다. 이 맛집은 호불호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전적으로 군산 사람이 아닌 외지인의 시선임을 미리 말씀드리며! 내 돈 주고 먹었음을 알립니다. (사진은 식당 앞.. 폐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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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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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된 모노트래블러입니다. 꾸준히 했던 블로그를 여러 사정에 의해서 중단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왜 가장 나다운 것을 멈췄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2012년 9월부터 2년간은 영국에 체류하게 된 이유로 블로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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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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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준영아 거기는 그냥 대박이야 한번 꼭 가봐! 라고 늘상 말하던 매니저님말을 확인하러 가게 된 곳. 바로 햄스테드 히스입니다. 런던에는 녹지의 비율이 굉장히 높은데, 제가 가 본 도시의 공원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무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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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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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일이 되면 조용히 가족과 생일을 보내곤 했습니다. 영국에서 처음 맞는 생일도 주변 친구들에게 알리지는 않았어요. 룸메들과 조촐하게 보내려고 마음먹고 있었죠. 그런데 친하게 지내던 파니(프랑스 친구)가 일끝날때 쯤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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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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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편서풍의 영향으로 서안해양성 기후입니다. 때문에, 여름에는 비교적 선선하고 겨울에는 따듯한 날씨를 보여주죠. 그래서인지 눈이 오면 아주 난리가 납니다. 심하면 교통이 마비될 때가 있고, 출근하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지각하게 되지요. 런던에도 첫 눈이 왔습니다.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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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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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랫만에 런던 동부로 나와봤습니다. 쇼디치나 이런 힙한 곳을 둘러보게 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아르바이트 때문에 간단히 돌아볼 수 밖에 없네요. 오늘 돌아볼 곳은 영국의 상징인 타워브릿지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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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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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는 동안 저는 유독 스페인 친구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어요. 워낙 카미노 데 산티아고에 가고 싶다고 어필하기도 참 많이 했었고, 성격도 저랑 잘 맞는 친구들이었거든요. 그리고 저의 과한 리액션을 좋아하던 친구들도 바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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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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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애증의 도시이다. 비가 올 때 그 부슬비가 좋다가도, 일주일 내내 비가 계속되면 급격히 우울함에 휩싸이곤 한다. 홍차에 열광하는 영국. 왜 사람들이 홍차를 마시는지 나는 런던에 있으면서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비가 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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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