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in: 2014 Camino de Santi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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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기다려도 친구들이 오지 않는다. 다니엘, 데이비드, 사비나 다들 어디에 있는거니? 데이비드는 다리가 불편해서 걱정되고 사비나도 어깨가 좋지 않다고 했었는데...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나는 아직 짐을 풀지않고 입구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 20분정도 지났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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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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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28/05/2014) St jean pied de port -> Roncesvalles (론세바스예스) 사람들은 제각각 자신만의 방법으로 피레네를 넘는다. 이곳을 넘는 순례자 중 인상깊은 영국 친구를 만나게 되었는데 이 친구는 어디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같은걸 들고 왔다. "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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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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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28/05/2014) St jean pied de port -> Roncesvalles (론세바스예스) 사진은 손을 쓸 수도 없이 하나씩 지워지고 있었다. 하나씩 하나씩 지워져 ... 이미 사진이 다 지워진 뒤에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아.. .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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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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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27/05/2014) : Saint jean pied port, France 망루에서 보는 마을의 모습이 정말 멋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와인과 과일, 여러가지 주전부리를 들고 가는 길. 레드와인을 마시면서 바라보는 생장의 모습은 또 색다르게 다가올 것 같았다. 도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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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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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27/05/2014) 우선 내가 공책에 일기를 쓰게 될 줄은 몰랐다. 계획상으로는 영어로 쓰려고 했으나, 지금 느끼는 이 기분을 전하기엔 내게 한글 만한 것도 없더라. (뭐.. 영어가 매우 부족해서...하하) 힘겹게 이고 지고 가져 온 아이패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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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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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지구 돌아보고 나서 마지막으로 들른 퐁네프다리. 파리여행에서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개인적으로 해지는 시간이 가장 예뻐서 파리에 올 때 마다 찾게 되는 마력이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다리 밑으로 다니는 바토뮤슈(유람선). 영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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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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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던 골목길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한다면, 마레지구에 도착했다는 증거다. 파리의 제3구와 4구에 걸쳐 있는 마레 지구는 도시의 심장부를 발견할 수 있는 풍부한 기회를 제공한다. 원래 습지대였던 이곳은 (marais는 "늪"이라는 뜻이다) 17세기와 18세기에는 파리의 귀족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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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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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골목을 돌아본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지만, 신경쓰일 비는 아니었다. 제대로 골목을 돌아다닐 요량으로 도착한 마레지구는 세번이나 파리를 왔음에도 가봤던 곳 중에 가장 파리 다운 곳이었다. 도시의 회색빛이 예술로 느껴진다. 건물벽에 드리운 덩굴도 예술적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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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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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산티아고라는 영화가 한창인 것 같다.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산티아고를 꿈꾸던 사람들에게는 설렘을, 이미 다녀온 이에게는 추억을 준다고 하더라. 시간이 허락하면 가능한 한 빨리 보고 싶은데, 그 전에 블로그를 통해서 까미노 이야기를 조금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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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