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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창밖을 나가보니 호반의 도시답게 안개와 구름에 휩싸여있어 운치있는 풍경을 보여준다. 일어나서 핸드폰을 체크해보니 왠 문자가 많이 와있다. 이렇게 문자가 많이 올리가 없는데 이게 무슨일이 싶었다. <형 살아있지요?> <걱정되니 빨리 집으로 돌아와요> <오빠 걱정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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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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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춘천에 가고 싶었다. 집에 그냥 있자니 먹먹하고,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당장 일정이 어찌될지를 몰라 멀리 장기간 가기엔 무리가 있었다. 그나마 집에서 가까우면서 생각을 정리할 곳이 필요했는데 마침 군 시절 인사과장님이 춘천에 산다는 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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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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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4시 30분이 되어, 일어났다. 그날따라 아저씨들이 괴성을 질러주시는 까닭에 잠을 설치긴 했지만, 에라 그래도 덕분에 일찍 일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나섰다. 사실 너무 일찍 서두를 필요는 없는게 대청봉이 딱 30분거리도 안걸리는 곳에 위치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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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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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물었다. 오늘의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너무나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비교적 지리산을 자주 다닌 나는 설악산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 친구가 설악산을 자주 다녔기에, 그리고 자신만 믿고 오면 된다기에 따라나섰던 여행. 친구가 스마트폰으로 찍어준 루트는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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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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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어느새 난 3학년이 되었고 전역 후 첫학기를 맞았다. 폭풍같은 과제와 본의 아니게 다른사람을 끊임없이 의식해야 했던 조금의 여유도 허락되지 않았던 한학기. 주말이 되면 분명 떠나야 하는 타이밍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시간은 허락해주지 않았고 그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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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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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지, 벌써 트래블리더 활동 마지막 일정이 되었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아쉬워했다. 이 아름다운곳을 빨리 떠나야 한다는 것이, 그리고 서로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이 작용했기 때문이었다. #1. 이화원 - 아이리스 세트장 우리가 첫번째로 향한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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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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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에는 주지스님과 함께 예불을 드리고 계셨다. 경건한 분위기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들은 우리의 마음을 맑게 했다. 염불을 외는 소리와 목탁두드리는 소리가 함께하여 하나의 울림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내 마음에 큰 울림을 가져올만한 대단한 울림이었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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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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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의 마지막일정은 대구 도심에서의 여행이다.  6.25때 대구가 낙동강 방어선이기도 했기 때문인지, 많은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는 대구 우리는 대구 동성로를 중심으로 펼쳐진 대구 역사와 함께 흐르는 골목으로 여행을 떠난다.  첫 방문지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啓明大學校東山醫療院, Keimyung Univers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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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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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하하하. 대구스타디움. 뻔질나게 2년동안 드나들었던 추억의 장소다.  적어도 나에겐.  그래서 그런지 애정이 듬뿍 담긴 포스팅을 할 수 밖에.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2008년 9월 쯤이었을까, 친선경기를 한다는 목적으로 군인들이 대거 초청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이등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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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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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올라가 마침내 다다른 다람재.  우리는 다람재로 가기 전에 많은 기대를 했다.  도동서원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는 풍경이 너무 장관이기도 하고 이걸 정자에서 본다면 더욱 감동을 받을 것 같다는 예상을 했다.  다람재에서 마주한 시원한 낙동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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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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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사찰을 들릴때마다 마음의 안정을 찾아 돌아오곤 했다.  바람이 가져다주는 여유가 좋았고 무엇보다도 소리에 집중하면 마음이 맑아져 돌아오곤 했었지. 하지만, 그것 뿐. 사찰에 관한 포스팅을 할 때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뼈저리게 실감하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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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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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목원을 떠나 인흥마을로 접어드는 길. 창밖에 조그맣게 맺히다 떨어지지 않는 비를 보아하니 날씨는 금새 개일 것 같았다.  인흥마을은 남평문씨 본리세거지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 곳이다. 언뜻 겉모습만 봐서는 안동 하회마을에 들어가는 초입같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하늘을 바라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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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2